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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 사진 트렌드, 포토샵이 미래다. 

     

     

    포토샵은 스톡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누끼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사진 이미지 소스로 합성한 사진은 스톡 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스톡 시장에서 포토그래퍼는 다양한 소스 이미지를 판매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를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포토샵을 활용한 합성 사진은 완벽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에 더욱 인기 있고 판매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포토샵을 활용한 합성 이미지들은 과 포화된 스톡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 것입니다.

     

    사진의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한때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다 봄직한 겨울왕국 엘사의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Jeff Chapman의 작품입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Jeff Chapman 의 작품

     

    이 사진은 14개의 스톡 사진을 활용해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입니다. 셔터스톡에서 이미지를 구입해 작업한 이미지인데요.

    이렇듯 우리는 사진 소스를 판매할 수도 있지만 완성된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를 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작가처럼 엘사를 만들어 팔자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합성으로 새로운 다른 이미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사진 또 하나.

    원드우먼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8장의 각기 다른 사진으로 만들어진 사진입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Jeff Chapman 의 작품

     

    재미있죠?

    이 정도까지 합성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이나 할 수 있을 수준이지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의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소스도 판매를 하시고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도 하시면 수익은 훨씬 좋아지겠죠?.^^

     

    실제로 2000명 전후의 스톡 작가들이 전 세계 스톡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10% 시장을 나머지 90%의 작가들이 나눠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존의 풍경이나 정물만 찍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포토샵을 활용해 반짝이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욕심내지 않고 주위의 사진들을 찍어 판매해서 한 달에 몇 십만 원, 일 년에 몇백만 원은 충분히 벌 수는 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의 흐름이 바뀌고 있고, 구매자들도 예전엔 스트레이트 이미지를 많이 찾았다면 최근엔 합성을 통해 메시지가 분명한 이미지들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스톡 시장에서 포토샵은 기본이고 최고의 무기이며, 포토샵을 잘 다루는 분이 갑입니다. ^^

     

    요즘 사진을 하시는 분들은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다 하시지요?

    사진을 하시다 보면 새벽이슬 맞으며 유명 촬영 포인트들을 열심히 많이 다니셨을 텐데요.

    스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시다 보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유명한 풍경보다는 오히려 소소한 주위에 있는 풍경들이 더 자주 팔린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톡 시장에서 큰 카테고리 중에 ‘내추럴 앤 와일드라이프가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멋진 풍경사진과 야생동물의 다양한 사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 많은 사진들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기가 싶지 않거든요. 기본적으로 풍경 사진은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행 중에 그곳에서 촬영을 하게 될 때는 찍어야 하겠지만 스톡을 위해 굳이 유명한 촬영 포인트는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근처 공원이나 가까운 놀이터에서 더 많은 이미지 소스를 만드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공부는 하셔야겠지요. 무엇을 찍을 것인가?라는 말은 어떤 것들이 잘 팔리는가? 와 같은 말일 것입니다.

    스톡에는 세상 모든 사진들이, 모든 카테고리들이 다 팔립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찍는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시거나 다른 일을 하시면서 주말이나 출장 중에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스톡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일에 움직이기 쉽지 않잖아요. 그나마 주말에 비가 내리고….ㅜㅜ

    그럴 때 여러분들이 찍어 놓은 사진들을 활용해서 새로운 이미지들을 만드시면 됩니다.

    스톡 사진은 합성을 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하면 훨씬 좋습니다.

    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할 수 있으면 훨씬 더 좋고요….

    반딧불이는 포토샵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다가올 월드컵이 있다고 칩시다.

    월드컵 직전 대부분 모든 매체에서 관련 기사나 글을 쓰게 될 거예요. 그런데 사진은 어떤 걸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걸 대비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올려놓는 거예요.

    브라질 월드컵 관련 이미지

    스톡 시장은 사진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일러스트, 켈리그라피, 디자인, 영상 모든 것들을 다 팔고 살 수 있는 시장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웹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포토샵을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시니 틈틈이 이미지를 만들어 올려놓으시면 팔립니다.

    하나의 이미지에, 하나의 키워드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고 심플하게 만드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미지 합성을 통해 고객이 원할 만한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하라는 것입니다.

    배경 색을 바꾼다든지, 소품을 바꾼다든지, 포토샵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드시는 게 판매에 훨씬 도움을 줍니다.

    현장에서 촬영 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잖아요. 멋진 광경 앞에 안타깝게 뻗어 있는 전깃줄을 치울 수도 없고 흐린 날을 청명하게 바꿀 수도 없고…. 하지만 포토샵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 가능하잖아요.

    밤하늘을 은하수가 흐르는 밤으로 바꿀 수도 있고, 평범한 숲 속에 반딧불이를 넣을 수도 있고, 사람을 지울 수도 있고, 넣을 수도 있고요.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많은 사진을 만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90년대 한국에서 스톡이 시작되었을 때는 스트레이트 풍경을 찍어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스톡을 하시는 분들은 포토샵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포토샵이 사진이 맞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스톡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의 자동차를 만들 때 좋은 부품과 뛰어난 조립 기술력 등이 합쳐져서  멋진 자동차가 탄생하듯이 여러분들도 앞으로 촬영을 하실 때 원본도 잘 찍어셔서 판매를 하시고, 또한 그 원본을 잘 활용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시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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