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오들로(路) 챌린지 - 북한산 20회 걷고 100만 원 받자 - 아웃도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겨울과 봄을 잔뜩 움츠린 채 보냈는데요, 몸도 건질건질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스위스의 전통 브랜드 오들로 코리아가 설립된 지 2년 만에 대대적인 공식적인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오들로(Odlo)는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라기보단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제품들이 워낙 좋아 마니아층이 많은데요, 특히 핏을 중요시하는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브랜드입니다. 올해 초 등산 후 북한산성점 앞을 지나가다 윈도에 진열된 신발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들어가서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신발은 '온'이라는 브랜드인데요, 오들로 코리아가 공식적인 수입처입니다. 중등산화..
벌의 종류와 공격 대처법,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 등산이나 캠핑, 벌초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거나 때론 도시 한복판에 말벌이 벌집을 지으면서 그로 인해 인명피해를 많이 입고 있습니다. 벌에 쏘이면 보통은 통증과 붓는 정도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은 저혈압, 의식불명, 천식발작, 복통을 일으켜 심할 경우 기도가 부어 호흡곤란으로 1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붓거나 고통스러웠던 사람들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히스타민제를 휴대해야 합니다. 꿀벌은 자신을 직접적으로 해코지하지 않으면 공격은 하지 않지만, 말벌은 덩치도 큰 데다 독성도 강하고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먼저 공격을 하지 않아도 공격을 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벌 중 가..
백패킹 & 미니멀 캠핑 필수장비 소개와 추천 장비 백패킹의 세계에 발을 들이려고 보니 뭐부터 사야 할지? 어떤 걸 사야 할지? 정말 많은 제품과 브랜드들이 있다. 가장 큰 걱정은 장비이다. 어떤 장비부터 사야 할까? 넘쳐나는 장비의 홍수 속에서 실속 있는 장비 구입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걱정거리이다. 절대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백패킹의 스타일을 먼저 결정한다면 제품 구매 기준이 조금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 1. 트레킹 중심의 백패킹을 할 것인가? 2. 야영 위주의 백패킹을 할 것인가? 에 따라 장비의 부피와 무게가 달라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시작하면서 장비를 나눠 사기에는 부담스러우니 기본적으로 산에 올라 백패킹을 한다는 베이스로 장비 선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
무릎관절 보호를 위한 올바른 등산법과 부상 시 응급처치, 마더스틱 워킹법. 의사들 중에 등산을 하지 말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등산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르막이 많은 등산 특성상 심장에 무리가 많을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사고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허리가 안 좋은 사람도 등산은 좋지 않습니다. 오르내리면서 허리를 숙이고 펴다를 반복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생겨 허리 협착증이 있는 사람인 경우는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등산을 말리는 가장 큰 이유는 관절 때문입니다. 관절염 환자는 매년 10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히 50대 이..
[백패킹 명소] 백패킹 명소 22곳을 소개합니다.요즘 국내에 백패커들이 참 많죠? 유튜브에 보면 솔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린 왜 솔로 캠핑의 매력에 빠지는 걸까요?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고생을 하면서 산을 오르는 걸까요? 그건 최근에 포스팅한 글처럼 ‘마운틴 오르가즘’의 매력 때문이 아닐까? ▶마운틴 오르가즘 저 또한 오래전부터 솔로 캠핑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괜찮은 백패킹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백패킹 장소는 백패커들이 가장 관심이 많으면서도 공유하는 것을 많이 꺼리는 편입니다. 백패킹 장소가 유명해질수록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 이상 조용히 보낼 수 없어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백패킹을 시작하시는..
[ LNT 운동 ] 환경보호를 위한 아웃도어 활동 윤리지침- 7가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은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봄철 본격적으로 등산객들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등산객이 많아지면 우리의 아름다운 산들이 많이 훼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 나름의 규칙 등이 있습니다. ‘LNT운동’이라고 들어보셨을 텐데요,'우리가 머문 곳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말고 떠나자’라는 모토를 가진 운동입니다. LNT(Leave No Trace)는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수칙과 기술을 교육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들의 모토가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LNT의 역사는 1960년대에 시작이..
용유도 마시안 해변 캠핑장이 점점 사라진다. 용유도 마시안 해변은 20년 전부터 캠핑을 많이 다닌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이제 너무나 많이 개발되어 캠핑을 할 곳이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바닷가 해변에 있는 소나무 숲은 하루가 다르게 거의 카페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참 많이 아쉬운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라 참 많이 다닌 곳인데 올해가 지나면 이곳에서 캠핑을 할 수도 없겠구나 싶어 아쉬움이 큽니다. 마시안 해변은 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일몰이 참 이쁜 곳이긴 합니다. 별 궤적을 찍다 보면 공항이 옆이라 비행기가 많이 다니다 보니 별 궤적이 이쁘진 않지만요... 다행히 무의도까지 다리가 개통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다행이긴 하지만요. 우의도에 있는 실미도 해변에서 캠핑을 하..
[백패킹 최고의 명당] 설악산 화암사 신선대 백패킹 다녀오다. 기암괴석이 장관인 성인대(신선대). 백패킹의 성지. 백패킹 명당 중의 명당. 울산바위를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밤하늘 은하수와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장관에 눈물 나는 곳. 속초 화암사 성인대(신선대)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코스 : 화암사 주차장 ▶ 안부 삼거리 ▶ 선인재 ▶ 성인대(신선대) ▶ 선인재 ▶ 시루떡바위 ▶ 헬기장 ▶수바위(쌀바위) ▶ 화암사 주차장 백패커라면 한 두 번씩은 다녀왔을 법한 곳이죠. 설악산국립공원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북설악에 들어가는 고성 금강산 화암사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주차는 고성 화암사 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비는 3,000원(카드 전용)이다. 2 주차장이 좀 더 ..
[설악산 등산 코스] 설악산 등산 14코스 - 총정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으로 설악산과 지리산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한국의 아버지산이라 불리는 설악산. 저 또한 참 좋아하고 자주 가는 산입니다. 항상 아쉬운 건 대피소 예약이 힘들다는 것이죠. ^^ 설악산은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0년에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설악산국립공원은 인제군과 고성군,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 총면적 398.237㎢에 이릅니다.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고 부릅니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습니다.설악산..